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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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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불륜으로 한 가정 파탄내..피해여성 "남편 가져가줘서 감사"[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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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이정 기자] 자신의 남편이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불륜을 저질러 결혼 생활이 파탄난 여성이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스피어스의 전 사진작가 남자친구인 아드난 갈리브의 전처가 자신의 인생에서 '그를 제거해준 것'에 스피어스에 감사하다고 말한 것.

스피어스는 2007년 파파라치 겸 사진작가 아드난 갈리브와 데이트를 시작하면서 그녀의 팬과 가족에게 충격을 줬다. 갈리브는 오랫동안 스피어스의 뒤를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은 인물.

갈리브는 애즈린 베리란 여성과 결혼한 지 5년이 되었을 때 스피어스를 만나기 시작했다. 그들은 불륜 의혹이 밝혀진 직후 헤어졌다. 갈리브와 베리의 결혼 생활 역시 끝났다.

베리는 최근 'Us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스피어스와 전 남편과의 관계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3개월간 불륜을 저질렀던 전 남편을 그녀의 삶에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스피어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것. 베리는 "어떤 이유로든 이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내 남편의 삶에 들어와 그를 내 삶에서 제거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백댄서 케빈 페더라인과 이혼하는 동안(2007년 후반) 갈리브와 데이트하기 시작했지만 회고록에서 그들이 헤어질 때까지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갈리브는 당시 스피어스와 바람을 피면서 전 아내에게 그들은 단지 친구일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브는 자신이 개인 비서 역할을 맡아 스피어스를 돕는다 말했다고.

불륜 당시 베리는 그들의 결혼 생활이 '최고점'에 있었다고 회상하며 "우리가 가장 가까웠을 때였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베리는 2008년 1월이 되어서야 그들의 관계 뒤에 숨은 진실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이 산타바바라의 한 주차장에서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됐던 것. 갈리브와 스피어스의 불륜이 시작된 지 약 3개월 된 시점이었다. 베리는 2008년 1월 18일 갈리브와 법적 별거를 신청한 후 같은 해 6월 이혼 소송을 벌였다.

스피어스는 갈리브도 그 해에 헤어졌다.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는 당시 갈리브를 딸에서부터 멀리하라는 금지 명령을 받아냈다.

스피어스는 이후 수년 동안 다수의 남성들과 데이트를 하다가 2022년에 12세 연하의 배우 샘 아스가리와 결혼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2023년에 헤어졌다.

한편 스피어스의 회고록이 출판된 후 갈리브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스피어스와 사귈 당시 전처 베리와는 3년 동안 별거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그 당시 그녀(전처)와 함께 살지 않았다. 나는 100% 싱글이었다. 브리트니의 삶에 있었던 사람들은 내가 브리트니에게 거짓말을 하고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알고 싶어 했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나를 악역으로 그리는 건 쉬웠다"라고 억울해 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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