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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울버햄튼, '황희찬 절친' 마리오 르미나 동생 노아 르미나 임대 "빠르고 직선적인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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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르미나 브라더스'가 완성됐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리오 르미나 동생 노아 르미나와 남은 시즌 종료까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윙어 노아 르미나는 파리 생제르맹(PSG)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으며, 양측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맷 홉스 울버햄튼 디렉터는 "노아 르미나는 경쾌하고, 빠르며, 직선적인 윙어다.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훌륭한 지도를 받았다. 노아 르미나는 우리 다른 선수들처럼 게리 오닐 감독 밑에서 성장할 것이고, 우리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다. 노아 르미나는 울버햄튼에 적합하며 무엇을 할지 기대된다"라며 계약 성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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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 동료로 유명한 마리오 르미나는 로리앙, 마르세유, 유벤투스, 사우샘프턴, 니스 등 수많은 클럽을 거친 다음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합류 직후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차 두 시즌 연속 울버햄튼 중원 지역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다.

'1993년생' 30세 마리오 르미나에게는 '2005년생' 18세 노아 르미나라는 동생이 있다. 띠동갑 터울인 노아 르미나는 형과 달리 양쪽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지난 7월 프리시즌 당시 PSG와 알 나스르와 맞대결 동안 출전하기도 했다.

다만 아직 나이가 나이인 만큼 주전으로 뛰긴 무리. 노아 르미나는 이탈리아 세리에B 소속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지만,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좀처럼 기용하지 않았다. 개막 이후 3라운드 베네치아전에서 잠시 교체된 것이 유일한 출전이다.

결국 삼프도리아 임대 생활은 조기 종료됐고, 마리오 르미나를 보유하고 있는 울버햄튼이 접근해 계약했다. 친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적응도 수월하다.

어느덧 후반기에 접어든 시즌. 울버햄튼은 오닐 감독 지휘 아래 승점 29점(8승 5무 8패, 30득 31실, -1)으로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위를 달리고 있다. 순위 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하위권 클럽들에게 추격을 허용할 수 있기에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울버햄튼은 2일 오전 5시 15분 안방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공식전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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