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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X황X이X김' 드디어 가동된 판타스틱4...유럽 4대장, 캥거루 사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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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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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코리안 판타스틱4'가 동시에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월 2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의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승부차기 혈투 끝 승리해 8강에 올라왔다. 호주는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4-0으로 대파하고 올라왔다.

대한민국은 조현우,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박용우, 황인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조규성이 선발로 나선다. 이기제, 김진수, 홍현석, 이재성, 송범근, 이순민, 정승현, 박진섭, 정우영, 오현규, 김지수, 양현준은 벤치에 앉는다. 김주성, 문선민, 김승규는 명단제외됐다.

이른바 '코리안 판타스틱4'가 동시에 출격한다. 최전방 손흥민부터 황희찬, 이강인 그리고 김민재가 모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 호주전이 처음이다. 대회 전 황희찬이 부상을 입은 영향이다. 황희찬은 조별리그 1, 2차전을 모두 결장했고, 3차전과 16강전에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5경기 만에 코리안 판타스틱4가 가동된다. 4명의 선수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모두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고, 각각의 소속팀에서 에이스 내지는 주전으로 뛰며 입지가 탄탄한 선수들이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PL), 이강인은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 그리고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늘 경기 이전 이영표와 한국 선수 역대 아시안컵 출전 횟수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 출전으로 16경기에 출전하게 돼 토트넘 선배인 이영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시안컵 17경기 출전 기록을 세울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전 극적 승리 이후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 이후) 더 단단해졌다. 모두가 느꼈을 것이다. 선수들도, 팬들도, 기자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본다. 조금 더 가까워지고, 단단해지고, 가족 같이 됐다. 어제 같은 시간은 어떤 것과 바꿀 수 없다. 이제는 다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앞으로 해야 할 숙제이니까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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