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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루카스 베리발이 북런던에 입성했다. 바르셀로나행 직전이었던 베리발을 하이재킹할 수 있었던 배경에 숨은 공신이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웨덴 유르고덴스로부터 베리발을 영입하게 됐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그는 2029년까지 유효한 계약에 동의했고, 다가오는 7월부터 함께할 것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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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 영입으로 공수를 보강한 토트넘. 다음은 중원이었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할 선수를 찾아 헤맸다. 그 결과 베리발에 접근했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성사 직전이었던 바르셀로나행 대신 토트넘행이 결정됐다. 앞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베리발과 가족은 바르셀로나와 긍정적인 접촉에 이어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다시 만날 것이다. 데쿠 바르셀로나 디렉터는 베리발과 세부 사항을 합의하고, 거래를 마무리 짓길 원한다. 유르고덴스도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로마노는 "베리발이 토트넘으로 향한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로부터 마음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베리발은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69억 원) 수준이다. 메디컬 테스트는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계약 성사를 뜻하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함께 덧붙였다.
그 결과 베리발은 바르셀로나가 아닌 토트넘을 선택했다. 이번 계약에 도움을 줬던 숨은 공신이 있다. 베리발과 같은 스웨덴 출신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다. 로마노는 "쿨루셉스키는 베리발에게 토트넘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도에 대해 대화했다. 베리발이 토트넘에 청신호를 키면서 하이재킹이 완료됐다"라고 짚었다.
올겨울 프리미어리그(PL) 클럽 가운데 가장 눈에 띄었던 토트넘.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없는 베르너와 드라구신에 이어 유망주 베리발까지 품으며 전력을 보강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PL 23라운드에서 에버튼을 상대한다. 브렌트포드전에 이어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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