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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채프먼이 접촉하고 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도 채프먼을 좋아한다”며 채프먼의 샌프란시스코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어 매체는 “하지만 상황이 얼마나 진척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수준급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채프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다. 타격도 뛰어나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지명된 채프먼은 숙성기를 거친 후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해 84경기에서 14홈런 40타점 39득점 타율 0.234(290타수 68안타) 출루율 0.313 장타율 0.472 OPS(출루율+장타율) 0.785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해를 거듭할수록 채프먼의 타격은 더 향상됐다. 2018년에는 145경기 24홈런 68타점 100득점 타율 0.278(547타수 152안타) 출루울 0.356 장타율 0.508 OPS 0.864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수많은 하이라이트필름을 제조해냈던 채프먼은 아메리칸리그 골드글러브 3루수 부문 수상자가 됐고, 플래티넘 글러브까지 차지했다.
2019년에는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 채프먼은 156경기에서 36홈런 91타점 102득점 타율 0.249(583타수 145안타) 출루율 0.342 장타율 0.506 OPS 0.848로 맹타를 휘둘렀다. 수비에서도 견고함을 보여줬던 채프먼은 골드글러브와 플래티넘 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했다. 그리고 생애 첫 올스타에 뽑히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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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역시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140경기 17홈런 54타점 66득점 타율 0.240(509타수 122안타) 출루율 0.330 장타율 0.424 OPS 0.754로 활약했다.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채프먼은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채프먼의 예상 몸값은 1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뉴욕 메츠의 외야수 브랜든 님모가 8년 1억 68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채프먼 역시 1억 5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토론토 역시 채프먼과 동행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먼 기자는 토론토가 채프먼에게 1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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