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4 (목)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손흥민 다시 UCL 간다...슈퍼컴퓨터가 예측한 PL 2023-24 시즌 순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31)이 다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언론 더 선이 9일(한국시간) 영국 베팅 업체의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순위를 소개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이번 주말 24라운드를 앞두고 있고 38라운드까지 15경기가 남았다. 영국 벳프레드에서 공개한 이번 자료에서 토트넘이 승점 71점으로 최종 4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토트넘의 순위는 5위(13승 5무 5패 승점 44)다. 3위이자 북런던 더비 라이벌인 아스널(15승 4무 4패 승점 49)과 승점 차는 5점이다.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아스널의 순위 역시 현재와 같은 3위(승점 77)인데 지금 승점 차와 크게 차이 없는 6점이다.

엑스포츠뉴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8위에 머무르며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아예 유럽대항전에 출전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시즌 도중 경질하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해 대대적인 변화를 주도했다.

손흥민이 토트넘 최초의 아시아 선수 주장이 됐고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해 그토록 바라던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에 성공했다. 미키 판더펜이라는 대형 센터백도 영입하며 수비진도 보강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1월 7일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 당시 매디슨, 판더펜의 부상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핵심 선수들이 이탈하며 1-4 완패를 당했고 이후 크게 흔들려 선두에서 5위로 밀렸다.

엑스포츠뉴스


2024년 새해 들어서는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가 각각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코트디부아르 네이션스컵 차출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라두 드라구신, 티모 베르너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고 부진했던 히샤를리송이 손흥민이 빠진 기간 5경기 동안 4골을 터뜨리며 활약해 리그에선 3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사르와 비수마가 각각 네이션스컵에서 조기에 탈락해 토트넘에 복귀했고 손흥민도 지난 7일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에서 0-2로 패해 탈락하면서 8일 토트넘에 복귀했다.

완전체 전력이 된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0시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한편 프리미어리그 예상 우승팀으로는 현재 2위(15승 4무 3패 승점 49)가 된 맨체스터 시티로 맨시티의 리그 4연패를 예측했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는 현재 선두(15승 6무 2패 승점 51) 리버풀과 승점 2점 차에 불과하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초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그리고 아스널 원정 2연전에서 완패하며 리그 순위가 3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12월엔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다시 0-1로 패하면서 4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 맨시티는 이후 5연승을 달리며 다시 순위를 2위까지 끌어 올렸고 다시 선두 경쟁에 합류한 상황이다. 부상을 당했던 엘링 홀란도 최근 복귀하면서 선두 경쟁에 불을 붙인 상태다. 리버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슈퍼컴퓨터의 예측으로 풀이된다.

강등팀 세 팀은 노팅엄 포레스트(18위), 번리(19위), 셰필드 유나이티드(20위)로 예측했다. 창단 첫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루턴타운은 17위로 극적으로 잔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팅엄과 승점 35로 똑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설 거란 전망이 나왔다. 승점 삭감 징계를 받은 에버턴은 15위(승점 40)로 다시 생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더 선, 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