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2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토트넘과 브라이턴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후 팬들에게 손뼉을 치고 있다. 런던=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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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과의 2023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패배한 뒤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이 아시안컵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아쉬움을 드러냈다.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매체 더스탠더드와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이야기는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아시안컵 성적에 대해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만, 이 역시 축구의 일부”라며 “정말 아픈 경험이지만, 축구로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 최대한 빨리 돌아왔고, 우리는 브라이턴전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이턴전에서 결승골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1대1 상황 후반 추가시간에 만들어낸 값진 어시스트였다. 이 승리에 힘입어 토트넘은 2-1로 승리해 EPL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동료들과 감독님을 위해 뛰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시즌이 이제 몇 달밖에 남지 않았는데, 벌써 결과를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최선을 다하면 결과는 따라올 뿐”이라고 말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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