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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끝나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핫해..칸예 루머+귓속말까지 보도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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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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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제58회 슈퍼볼 우승팀이 가려졌지만 여전히 열기는 뜨겁다. ‘승리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각) 복수의 외신은 래퍼 칸예 웨스트가 지난 11일 열린 제58회 슈퍼볼 경기장에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가 오랫동안 악연으로 이를 갈고 있는 칸예 웨스트를 쫓아냈다는 것.

전 미식축구선수 브랜든 마샬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며 “칸예 웨스트가 의도적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자리 앞 좌석을 구매했다더라. 방송이나 취재 카메라에 잡힌 테일러 스위프트를 망치려는 시도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브랜든 마샬의 추측일 뿐. 칸예 웨스트 측은 이와 관련해 “완전히 조작된 소문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당시 칸예 웨스트가 경기장을 떠난 게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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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아레나에서 제58회 슈퍼볼 경기가 열린 가운데 트래비스 켈시가 속한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트래비스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연인이다.

경기가 끝난 후 테일러 스위프트는 경기장으로 내려가 남자 친구를 만났다. 둘은 오래도록 포옹하고 키스를 나눴다. 이때 두 사람이 주고 받은 이야기도 대서특필 됐다. NFL 측이 트래비스 켈시에게 달아놓은 마이크를 통해 대화 내용을 공개한 셈이다.

당시 트래비스 켈시는 테일러 스위프트를 꼭 안으며 “와줘서 고마워. 자기야”라고 인사했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정말 믿을 수가 없다. 당신을 믿을 수가 없다”고 화답했다. 땀에 젖은 남자 친구를 토닥토닥 격려하기도.

전날, 테일러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에서 ‘에라스 투어’를 마치고 전세기를 타고 곧바로 미국으로 향했다. 트래비스 켈시는 “응원해줘서 고마워. 지구 반대편까지 와줘서 고마워”라고 말했고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기가 최고야. 믿을 수 없는 일이야”라고 크게 감격했다.

한편 트래비스 켈시가 속한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25-22로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왕조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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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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