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영화 ‘조커’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듀스(Joker: Folie à Deux)’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몸값까지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조커2’의 총 예산은 2억 달러, 약 2668억 원이다. 1편의 예산이 6천만 달러, 약 80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1편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수익 10억 달러 이상, 약 1조 3340억 원을 기록한 덕분이다.

조커 역의 호아킨 피닉스는 이번에 2천만 달러, 약 266억 원을 몸값으로 받게 됐다. 할리 퀸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한 레이디 가가의 개런티는 1200만 달러, 약 160억 원 수준인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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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4일 개봉한 영화 ‘조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최초의 R 등급 영화에 등극했다.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11개의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호아킨 피닉스는 남우주연상을, 작곡가 힐두르 구드나도티르는 음악상을 수상했다.

'조커: 폴리 아 듀스’의 내용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다만 조커가 수용된 아캄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하며, 음악적 요소가 가미된 뮤지컬 영화라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연기 앙상블이 환상적이라는 후문도.

‘조커’ 개봉일의 정확히 5년 후인 2024년 10월 4일 개봉을 앞둔 ‘조커: 폴리 아 듀스’를 향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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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드 필립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