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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6G 연속골' 호일룬, 데뷔시즌 '초라했던' 손흥민과 비교..."반 페르시-살라보다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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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스무스 호일룬은 프리미어리그에 족적을 남긴 공격수들의 데뷔시즌과 비교하면 벌써 훌륭한 기록이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호일룬과 프리미어리그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한 잉글랜드 외 국적 공격수들 데뷔 시즌을 비교했다. 호일룬은 올 시즌을 앞두고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왔다. 이적료는 7,390만 유로(약 1,066억 원)였다. 맨유 역대 이적료 7위였다. 아탈란타에서 활약을 하고 잠재력을 증명했어도 패닉바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부상을 안고 시즌을 시작한 호일룬은 복귀 후 서서히 적응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을 터트리면서 기대감을 높였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은 없었다. 2선 지원이 부족했고 불운이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는데 점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면서 비판을 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 아스톤 빌라전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에 성공했다.

이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빌라전에 이어 토트넘 훗스퍼, 울버햄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넣었고 다시 빌라전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루턴 타운전에선 2골을 넣으면서 리그 6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멀티골로 호일룬은 티에리 앙리(22세 263일), 로멜루 루카쿠(22세 213일), 엘링 홀란드(22세 73일), 조 윌록(21세 272일)를 넘고 '역대 최연소 6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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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은 전설적인 공격수들 첫 시즌과 호일룬의 올 시즌을 비교했다. 호일룬은 세르히오 아구에로(34경기 23골), 앙리(31경기 17골),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16골), 사디오 마네(30경기 10골)보다 득점은 적었다. 니콜라스 아넬카(26경기 6골), 로빈 반 페르시(26경기 5골)보다는 높았다.

손흥민도 언급됐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와 리그 28경기를 뛰며 4골에 그쳤다. 데뷔 시즌은 아쉬웠지만 손흥민은 이후 미친 득점력을 보이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15득점에 도달했다.

또 호일룬은 모하메드 살라(10경기 2골), 로멜루 루카쿠(8경기 0골)보다 데뷔시즌에 많은 골을 넣었다. 시작은 아쉬웠지만 점차 좋은 모습을 보이며 현재도, 미래도 기대가 큰 호일룬은 앞으로도 계속 맨유 최전방을 책임질 것이다. 호일룬의 득점 행진과 함께 맨유도 호성적을 거 두고 있어 맨유 팬들은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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