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규는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ISU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5점, 예술점수(PCS) 76.72점, 합계 150.17점을 기록했다. 서민규는 이틀 전 1위를 기록한 쇼트 프로그램에서의 점수 80.58점을 합쳐 총점 230.7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의 나카타 리오(229.31점)를 1.44점 차이로 제쳤다.
서민규 [사진 제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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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틀어 서민규가 처음이다.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간판 차준환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의 첫 메달인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차준환은 주니어 시절에는 2017년에 기록한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이 나온 것은 남녀를 통틀어 2006년 김연아 이후 18년 만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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