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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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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한국 사랑, 태극기와 귀한 손 하트까지…유망주에서 슈퍼스타로 두 번째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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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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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박정현 기자) 세계적인 스타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두 번째 방한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타니는 13일(한국시간) 개인 SNS에 태극기 이모티콘과 함께 자신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오타니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손하트를 하고 있다. 한국 방문을 앞두고 팬들에게 인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은 SNS에서 널릴 퍼지고 있으며 모국 일본에서도 오타니의 귀한 손 하트, 볼 하트를 볼 수 있어 큰 관심을 띄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메이저리그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에서 메이저리그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맞대결을 펼칠 두 팀은 오타니가 속한 다저스와 김하성, 고우석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오타니의 소속팀 다저스는 17일 오후 1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 시작으로 18일 팀 코리아(저녁 7시)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19일 하루 휴식 뒤에는 20~21일 치러질 샌디에이고와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양 팀은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이자 라이벌로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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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이번 방한이 개인 두 번째다. 고등학생이었던 지난 2012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에서 일본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당시 이건욱(SSG 랜더스)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며 4번 타자로도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특급 유망주였던 오타니는 슈퍼스타가 돼 한국을 찾는다.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프로 데뷔한 오타니는 2018년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LA 지역 라이벌 팀 다저스로 이적했다. 계약 규모는 10년 7억 달러(약 9184억원)로 초특급 대우를 받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타니는 여전히 호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7경기 총합 타율 0.579(19타수 11안타) 2홈런 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705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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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타니 SNS, LA 다저스 SNS, 연합뉴스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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