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차니 부재’에 와르르 무너진 울버햄튼, FA컵 8강 탈락…2부리그에 역전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코번트리가 울버햄튼을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AP/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니’가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소속 코번트리에 일격을 당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탈락했다.

울버햄튼은 16일 오후 9시15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번트리와 2023~2024 FA컵 8강전에서 추가시간에 내리 2골을 헌납하며 2-3으로 패했다.

잉글랜드 최상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위를 달리고 있는 울버햄튼으로선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경기였다.

챔피언십의 코번트리는 가장 먼저 4강에 오르면서 돌풍을 이었다. 코번트리는 정상에 올랐던 1986~1987시즌 이후 무려 37년 만에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29일 브라이턴과의 FA컵 16강전에서 다친 황희찬은 여전히 함께 하지 못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이달 초 황희찬의 부상에 대해 “회복까지 6주가량 걸릴 것 같다.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재앙 같은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