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19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MLB-KBO 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개최를 위해 한국에 방문하는 MLB 사무국 및 구단 관계자들과 KBO리그 관계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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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5일에는 MLB On-Field Operations 부문 수석 부사장인 Michael Hill과 MLB Replay Operations 부사장이자 서울 시리즈 심판을 총괄하는 Justin Klemm이 KBO 심판위원장, 비디오판독센터장 등과 만나 규정·규칙 등 경기 운영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MLB 부사장이자 국제 비즈니스 운영을 담당하는 Kelhem Salter가 ‘MLB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MLB는 야구의 세계화, 경제적 성장을 위해 ‘MLB 월드투어’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에는 ‘MLB 구단에서의 데이터 분석 활용 트렌드’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총괄 매니저 Josh Stein은 구단이 현재 활용하는 데이터 분석 방식을 공유하고, KBO리그 관계자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다.
MLB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KBO와 MLB는 야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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