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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박항서 후임' 트루시에 감독, 베트남 사령탑서 경질...후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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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필립 트루시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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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의 뒤를 이어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경질됐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26일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F조 4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것으로 보인다.

트루시에 감독은 베트남 축구를 전성기로 이끈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지난 2023년 1월 사령탑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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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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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을 맡아 16강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받기도 했던 트루시에 감독은 2019년 베트남 19세 이하 대표팀을 지도하다 A대표팀 지휘봉까지 잡았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한 베트남은 강한 면모를 보이던 인도네시아에 연이어 패하면서 팬들은 물론 협회의 인내심까지 바닥나면서 결국 쫓겨나게 됐다.

한편 트루시에 감독이 나가자 베트남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박항서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트루시에 감독 후임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VFF)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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