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A매치 휴식기 끝, '큰 거' 온다...30일 울산 vs 전북 시즌 첫 '현대가 더비'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주간의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다시 리그 일정이 재개되는 가운데 K리그 최대 라이벌 경기가 축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HD의 2024시즌 K리그1 4라운드 '현대가 더비'가 펼쳐진다.

K리그를 대표하는 최대 라이벌전이 전주성에서 열리는 만큼 전북의 우세를 예상할 수 있지만 최근 분위기만 보면 울산의 승리 가능성이 더 높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K리그1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올 시즌 공식전 7경기 동안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도 2승 1무(승점 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울산은 지난 12일 전북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설영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최근 울산의 상승세의 중심에는 이동경이 있다. 이동경은 김천상무와의 2라운드 때 2골 1도움을 올리며 라운드 MVP와 베스트11를 차지했다. 이어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과 도움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가 더비 승리가 더 절실한 쪽은 전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티아고와 에르난데스, 이영재 등을 대거 영입하며 자존심 회복에 나선 전북은 올해 첫 공식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꺾고 ACL 8강에 진출했지만 울산에 패해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또한 전북은 시즌 개막 후 승리 없이 3경기 연속 무승부만을 거두면서 비상이 걸렸다. 절치부심을 다짐했지만 리그 승리 없이 라이벌 울산에도 패하면서 분위기는 최악이다. 이에 전북은 홈에서 울산을 꺾고 분위기 반등의 신호탄을 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 엔터테인먼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