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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마침내 돌아온 고척! "바뀐 잔디 영향 있을 것, 이주형 다음주 복귀 계획" [키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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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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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이 마침내 고척으로 돌아왔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키움은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탓에 줄곧 홈 구장인 고척에서 연습과 시범 경기 등을 치르지 못했다.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적응을 위해) 다른 때보다 조금 일찍 수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통해 그라운드와 라이트 상태를 확인했다"며 "경기를 치르면서 적응해나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바뀐 잔디 상태에 대해서는 "확실히 바뀐 잔디가 경기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타구 스피드가 기존에 비해 많이 약해진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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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광주 KIA전 불펜 등판(1이닝 무실점)에 이어 27일 창원 NC전에도 롱 릴리프로 나서 4이닝 1실점 호투한 손현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생각했던 플랜이 좀 더 앞 당겨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손현기의 쓰임새가 생각보다 빠르게 바뀔 수 있다"고 암시했다.

이날 키움은 박수종(중견수)-로니 도슨(좌익수)-김혜성(2루수)-최주환(1루수)-김휘집(3루수)-이형종(우익수)-이원석(지명타자)-김재현(포수)-이재상(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 아리엘 후라도.타선에서 개막 후 3경기에서 줄곧 1번타자로 나선 김혜성이 3번 타자로 이동한 것이 크게 눈에 띈다.

키움 선발 투수로 나서는 후라도는 지난 23일 광주 KIA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와 4이닝 7실점 부진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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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 타자인 이주형의 복귀 날짜 역시 대략적으로 나왔다. 앞서 이주형은 지난 2월 대만 2차 캠프 도중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 귀국, 시범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주형이 30일과 31일 퓨처스 경기에 출장한다. 다음주 중으로 1군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맞선 LG는 디트릭 엔스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엔스는 23일 잠실 한화 개막전 류현진과 맞대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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