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 ㅣ아름 SNS |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그의 남자친구 서씨가 최근 지인·팬들 상대로 금전 요구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아름과 서씨는 팬들과 지인 상대로 개인 병원비, 아이 치료비, 이혼 소송 관련 변호사 비용 등을 이유로 금전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 파악된 피해자 수는 최소 10명이 넘으며 피해 금액만 약 4천만 원이라고 보도했다. 피해액 출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 매체는 서씨가 지난 2021년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로 출소 이후 작가 행세를 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름이 지난해 12월부터 주변인들에게 전 남편을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해 자금이 부족하다며 금전을 요구했고, 심지어 조리원 동기에게는 이혼 변호사 비용을 핑계로 돈을 빌렸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아름은 사채를 쓰면서 보증인으로 조리원 동기 이름을 대기도 했다.
아름은 지난 2019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진행 중임을 밝히며 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폭행과 아동 학대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소송 기간 중 한 유튜버가 아름의 금전 요구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에 아름은 SNS 계정을 해킹당한 것이라고 반박하며 “사이버 공간이라고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우습게 보지 말라. 말로, SNS로 떠드는 건 이번이 마지막이다. 들어먹질 않으니 법으로 처리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 최근에는 극단적 선택 이후 의식불명에서 깨어나 컨디션 회복 중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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