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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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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측, 학폭 의혹 2차 부인 "민형사상 조치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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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소속사, 학교폭력 의혹 관련 입장문 발표
"'사건반장' 방송 내용, 사실 아냐"
한국일보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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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 측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2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JTBC '사건반장'에서 소속 배우 송하윤씨에 대해 방송한 내용 및 이에 관한 후속 보도와 관련해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향후 본건에 대한 사실관계의 확인 및 법무법인을 통한 법률 검토를 통해, 제보자 측에 대한 민형사상의 조치 및 JTBC '사건반장'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보자의 주장이 일방적인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 측은 배우 S씨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S씨가 송하윤으로 지목됐고 소속사는 같은 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킹콩 by 스타쉽 측은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최초 제보를 받은 후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제보자와 통화를 했다. 이후 메신저를 통해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한 만남을 요청했으나 제보자 측에서 거부 의사를 밝혔고, 이에 통화를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하윤에게 사실 확인을 한 결과 그가 제보자와 일면식도 없다고 설명하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러한 가운데 송하윤의 전학 이력이 재조명됐고 그에 대한 폭로가 이어졌다. 송하윤이 전학을 가게 된 배경에 의문을 품은 네티즌들이 많은 상황 속에서 소속사는 이날 본지에 "전학과 관련된 내용은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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