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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도 "미치겠다"…학폭의혹 또 얼룩진 '찌질의 역사' 어쩌나[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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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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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폭력 의혹을 받는 가운데 차기작 '찌질의 역사'에 불똥이 튀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보도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부인했으나, 과거 이슈들까지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의 의혹은 쉽게 가라앉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송하윤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렸다 .

송하윤은 2022년 초 웹툰 원작 드라마 '찌질의 역사' 출연을 확정하고 일찌감치 촬영을 마쳤다. '찌질의 역사'는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주연배우 송하윤의 학교 폭력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지 못할 경우 공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공교롭게도 '찌질의 역사' 남자 주인공으로는 학교 폭력의혹에 휘말린적 있는 배우 조병규가 출연을 알렸다. 이에 '찌질의 역사' 측은 공개도 전 주연배우 두 명 모두가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리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조병규는 2021년 2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받았다. 당시 한 누리꾼은 뉴질랜드에서 유학 당시 조병규에 학폭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병규 측은 해당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으나, 추가 폭로가 이어졌고 조병규는 논란을 부인하면서도 출연 예정이던 KBS2 예능 '컴백홈'과 tvN 드라마 '어사조이뎐'에서 하차한 바 있다.

다만, 조병규는 논란 이후 tvN '경이로운 소문2'로 안방극장 복귀를 마치며 재차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으며, 오는 10일 영화 '어게인 1997'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의 결과 따라 '찌질의 역사'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원작자 김풍은 이 난감한 상황에 SNS에 "미치겠다하하하하하하"라며 혼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찌질의 역사'는 김풍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한편 2일 방송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찌질의 역사'는 아직 편성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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