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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피지컬100' 아모띠 "교통사고 딛고 시즌2 우승, 상금 3억 서울 전세에"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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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연휘선 기자] '피지컬100: 시즌2-언더그라운드' 우승자 아모띠가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약칭 피지컬100 시즌2)'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시리즈를 기획하고 연출한 장호기 PD와 최종 TOP3에 진출했던 아모띠(본명 김재홍), 홍범석, 안드레진이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지난해 첫 시즌이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끝에 빠르게 시즌2까지 제작됐다. '피지컬 100' 시즌2는 지난달 19일부터 공개되며 일주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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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공개된 최종 3인은 크로스핏 유튜버 아모띠, 전 육군이자 소방공무원 출신의 홍범석, 럭비선수 안드레진이었다. 이 가운데 아모띠가 1위, 홍범석이 2위, 안드레진이 3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아모띠는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과 함께 운동을 하며 응원을 주고받은 것으로도 유명한 바. 그는 "아직 윤성빈과 연락을 못했다. 할 때는 연락을 했는데 '안 다쳤냐, 잘 했냐' 얘기해줘서 열심히 잘했다고 말했다"라며 웃었다. 또한 그는 우승 상금 3억원에 대해 "제가 고향이 서울이 아니라 돈 모아서 정착하는 게 꿈이라 전세금이나 자가 마련을 꿈꾸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노력해서 많이 모으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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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교통사고를 당했던 아모띠는 재활을 딛고 '피지컬:100'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제가 2021년 체육관에 운동하러 갈 때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앞선 차 문이 열리면서 제 발목을 찍으면서 발목뼈가 분쇄골절 당하는 사고를 당했다. 병원에서 10시간 정도 수술을 했다. 그 때 의사 선생님이 '운동을 앞으로 못할 수 있다', '걷는 것도 힘들 수 있다'고 하셨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 때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 때 어머니가 한 달 넘게 병간호를 해주셨다.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게 이 거 밖에 없겠더라.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유튜브 영상도 만들면서 재활하는 걸 올리니까 사람들이 좋아해주시고 구독자도 늘면서 운동을 다시 할 수 있게 됐다. 예전엔 제가 크로스핏 선수로 욕심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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