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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한방의 TV연예"..39일간 7열애설, 실제 되니 “축하vs피로감” 반반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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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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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한달이 조금 넘는 기간, 39일이라는 기간 동안 무려 일곱 쌍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중에는 열애를 인정했다가 결별한 커플도 있고, 사랑을 이어가는 커플도 있으며, “사생활”이라는 부분으로 해석의 여지를 남긴 이들도 있다.

“한날한시에 회사들이 다 모여서 한방에 다 공개 연애하고, 누가 헤어지면 한방에 결별설 다 터뜨리자”고 했던 하하의 말이 현실화되는 걸까. 2022년 한 웹예능에서 하하가 말한 부분이 주목받고 있는 건 최근 39일 동안 무려 7쌍의 커플이 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 중에는 열애를 인정한 커플도 있고, 해석의 여지를 남긴 커플도 있다.

릴레이 열애설의 시작은 지난 2월 27일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었다. 이어 3월 16일 한소희와 류준열이, 3월 21일에는 정은채와 김충재가 배턴을 이어 받았다. 그리고 김수현과 김새론(3월 24일), 이채민과 류다인(3월 25일), 트와이스 지효와 윤성빈(3월 25일), 트와이스 채영과 자이언티(4월 5일)가 주인공으로 주목을 받았다.

열애를 인정한 커플은 4커플이다. 카리나·이재욱, 한소희·류준열, 정은채·김충재, 이채민·류다인이 그 주인공이다. 김새론이 올린 사진으로 시작된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으며, 지효·윤성빈은 “아티스트 사생활”, 채영·자이언티는 “호감을 갖고 만나는 중”이라고 전했다.

39일이라는 기간 동안 무려 7쌍의 커플이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유례없이 ‘열애 꽃’이 핀 연예계. 하지만 짧은 기간에 여러 쌍의 커플이 ‘설’에 휩싸이면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목격담에서 시작된 열애설이 많다는 점과 일부 열애 인정과 결별 과정이 순탄치 않았던 커플들로 인해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연예인 열애설도 가끔이어야 재밌지, 매번 나오니 관심이 멀어진다” 등의 반응이 공감을 얻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밤중에 터진 열애설로 인해 이를 접하는 네티즌들도 그렇지만 해당 사안을 확인해야 하는 언론사,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부랴부랴 일을 해야 하는 엔터사들에 대해 동정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하가 언급한 ‘한방에 열애, 결별 터뜨리기’는 신박하지만, 막상 그런 현실을 마주하니 피로감이 누적되는 게 사실. 무엇이 정답이라는 건 없지만, 쏟아지는 열애설이 반갑고 흥미롭기보다는 오히려 관심을 멀어지게 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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