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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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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엔카이브, ‘중소돌 기적’ 예고…“쇼츠 같은 그룹, 힙합·트로트→뮤지컬 섭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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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그룹 엔카이브(이안, 하엘, 강산, 유찬, 주영, 엔)가 9일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앨범 ‘드라이브’(DRIV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엔카이브의 데뷔 앨범 ‘드라이브’(DRIVE)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드라이브 인’(Dive in), ‘파이어 웍스’(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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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카이브(NCHIVE)가 ‘중소돌의 기적’을 예고하며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엔카이브는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엔카이브의 데뷔 앨범 ‘드라이브(DRIVE)’는 ‘수많은 경쟁 속에서도 세상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한다'는 엔카이브의 포부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레이서(RACER)’를 비롯해 수록곡 ‘다이브 인(Dive in)’, ‘파이어웍스(Fireworks)’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RACER'는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으로 다이내믹한 사운드 전개 위 열정적이고 패기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과 랩이 더해지며 세상을 향한 거칠면서도 열정 넘치는 질주를 신인의 당찬 에너지로 그려낸다. 방탄소년단(BTS), 아이유, 선미, 헤이즈 등의 작업을 함께한 하이브 소속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프로듀싱 팀 벤더스(Vendors), Benji Bae 등이 참여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막내 엔은 “긴장이 많이 돼서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그래도 정말 행복하다”고 벅찬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강산은 “가족이나 친구들, 팬들 모두 데뷔앨범을 기다렸을텐데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엔카이브는 미지수 엔(N)과 저장소를 의미하는 아카이브(Archive)의 합성어다.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고 리스너들과 함께 행복한 기억을 저장한다는 뜻을 담았다.

5세대 아이돌 붐 속에서 엔카이브만의 차별점을 두고 리더 하엘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내기 위해서 저희 엔카이브가 만들어졌다. 여러 장르와 여러 콘셉트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이어 “저희는 포지션 변경이 가능하다. 랩 파트가 보컬을 할 수 있고, 반대로 보컬이 랩을 맡을 수 있다. 계속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게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산은 “1세부터 100세까지의 연령층을 공략하겠다”며 “저희 팀명답게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트로트, 더 나아가 뮤지컬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할 것이기 때문에 모든 연령대를 저희의 팬으로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엘은 “쇼츠 같은 매력을 갖고 있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싶다. 쇼츠에 한 번 빠지면 놓칠 수 없듯이 저희도 한 번 빠지면 놓칠 수 없게 하겠다”고 센스 있는 각오를 전했다.

멤버 하엘은 팀내 두번째 연장자지만 리더를 맡게 됐다. 하엘은 “개인적으로 저한테 리더십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을 봐주셔서 리더를 맡겨주신 것 같다”고 쑥스러워했다. 2000년생 큰형 이안은 “하엘이가 강압적인 성격이었다면 리더가 안 됐을 거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고, 중립을 잘 지키는 친구라서 회사나 멤버들간 만장일치로 리더가 됐다”고 칭찬했다. 막내 엔도 “하엘 형은 항상 치우치지 않고 한 명 한 명 잘 보듬어주는 형이다. 저도 잘 따르고, 닮고 싶은 점 많은 형”이라고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번 데뷔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유찬은 “그래미어워드 상을 받고 싶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하엘은 “1위를 하면 너무 좋겠지만, 1위 후보가 목표다. 저희가 대형 기획사는 아니지만 마음만은 대형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막내 엔은 “연습실 영상을 세로로 찍을 때면 양쪽에 있는 형들이 벽과 싸움을 하고 있다. 좁은 연습실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1∼2년 열심히 하면 대형 사옥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엔카이브의 데뷔 앨범 총괄 프로듀싱에는 '피크타임',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 등을 맡았던 씨엘로(CiELO)가 진두지휘하여 앨범 완성도를 높였고 '레이서' 뮤직비디오에는 정용화, 로꼬, 쿠기 등 유명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라우풀 프로덕션의 SPRING KIM이 메가폰을 잡아 화려한 영상미로 대중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앨범을 통해 유니크한 팀 컬러와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며 5세대 보이그룹 시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엔카이브는 오늘(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DRIVE'를 발매한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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