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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동치미’ 선우은숙, 이혼 이후 심경 밝혀 “병원에 실려 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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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이혼 이후 심경을 밝혔다.

스포츠월드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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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 “우선 이런 자리를 통해 여러분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에 사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로 인해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아직 회복이 잘 안된 상태”라며 “나한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 빠른 선택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삼혼이라는 사실은 자신도 관련 언론 보도를 알았다고 했다. 선우은숙은 “저와 결혼하기 전에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 승낙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혼인신고 역시 저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이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재혼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선우은숙은 63세, 유영재는 59세로 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었으며, 특히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혼인신고 직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1959년생인 선우은숙은 지난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한 뒤 2007년 이혼한 바 있다. 유영재는 아나운서로 CBS ‘가요 속으로’와 SBS 러브 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TV조선 ‘나누는 행복 희망플러스’를 진행 중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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