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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ABS 판정 조작' 파문에…직무배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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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일요일 프로야구에서 심판들이 자동 볼 판정 시스템, 'ABS' 판정을 조작하려는 시도를 한 게 드러나 큰 파문이 일고 있는데요. KBO는 해당 심판들을 일단 경기에서 배제하고 정식 징계 절차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이민호/1루심·심판 팀장 : 음성은 분명히 볼로 인식했다고 들으세요(하세요.) 아셨죠? 이거는 우리가 빠져나갈 궁리는 그거밖에 없는 거예요. 음성은 볼이야. 알았죠? 우리가 안 깨지려면 그다음에 그렇게 하셔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