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은 다시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이 더 높겠고요, 토요일인 모레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에는 옷차림 가볍게 해 주셔야겠지만, 아침저녁은 여전히 서늘하겠습니다.

낮 동안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지수도 매우 높음 수준 보이겠고요, 덩달아 오존 농도도 높아져서 야외활동 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호남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한편 중부지방은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와 경기도 광주, 강원도 원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전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춘천 29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일요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오전 사이 경기 북부와 남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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