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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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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준결승 1차전 日 요코하마전 앞둔 울산 홍명보 감독 “자존심 걸고 나선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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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필승을 다짐했다.

울산은 4월 17일 오후 7시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1차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의 대결을 벌인다.

경기에 앞선 16일 오전 10시 울산 홍명보 감독이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다음은 홍명보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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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홍명보 감독.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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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FC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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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ACL 4강 1차전을 앞둔 소감

요코하마는 좋은 팀이다. 상대는 강하다. 우리가 잘 준비해야 한다. 준결승까지 왔으니 자존심을 걸고 좋은 경기력 보이도록 하겠다.

Q. 기자회견 직전 선수단 미팅을 진행했다. 어떤 부분을 강조했나.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다. 요코하마전을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 상대 전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Q. ACL 준결승 1차전에서 울산과 요코하마에 몸담았던 고(故) 유상철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상철 선수가 양 팀에서 플레이했다. 참 아름다운 장면이 아니지 않나 싶다. 경기 외적인 부분에 신경 써준 울산, 요코하마 양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 승부는 승부인 만큼 마지막까지 온 힘을 다해 준비하겠다.

Q. 울산 선수들에게 유상철이 어떤 존재로 인식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 홈구장에 보면 유상철 선수의 사진이 걸려 있다. 유상철 선수가 울산에 입단해서 요코하마로 향하기 전, 일본에서 돌아와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을 때가 유상철 선수의 가장 좋은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양 팀이 유상철 선수의 경기력에 관해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울산=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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