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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강심장VS’ 남규리, “알고 보니까 왕따…몇년 후에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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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씨야’ 출신 남규리(40)가 여배우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스포츠월드

사진=SBS ‘강심장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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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 출연한 남규리는 왕따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왕따인지도 몰랐다”며 “왕따라고 하기에는 너무 혼자 지내다 보니 여배우들 모임에 몇 번 나갔는데 알고 보니까 왕따였다. 몇 년 후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규리는 왕따를 당했다는 걸 알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몇년 후 모임의 다른 멤버와 작품을 하게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품이 끝나고 계속 교류했는데, 제가 작품만 들어간다고 하면 30분 간격으로 우르르 다 연락이 와서 어떤 작품인지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질투라는 반응이 나오자 남규리는 “늘 좋게 된 시절에 깜짝 놀라게 그런 사람들의 면모를 보게 되는 것 같다. 정말 잘 됐을 때 전화 오는 사람이 좋다. 잘 됐을 때 누가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남규리는 “남산과 매봉산이 연결된 제일 꼭대기에서 혼자서 산다”며 놀라운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까치를 너무 좋아해서”라고 산에서 살고 있다며 “이렇게 들으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제가 어릴 때부터 아픈 새들을 많이 구해줬다”고 설명했다. “다리가 부러진 까치를 구해준 적이 있었다. 까치가 나을 때까지 치료해주고 보내준 적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조권은 이제는 헤어진 비연예인 연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 사람만 오래 만났다. 정말 그 사람을 사랑했었나 보다. 제 안에 끼가 넘쳐 흐르는데 만약 그 사람이 가수 안 했으면 좋겠다고, 평범하게 살자고 하면 그럴 수 있겠더라”라고 밝혔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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