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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1,2차전 합산 스코어 6-4로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32분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13분 가량을 소화했다.
경기 시간이 길지 않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으나 포효하는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동료들과 함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서 4강 진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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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미 파리생제르맹 입단 이후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월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선발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동시에 경기 최우수 선수까지 선정했다.
이강인은 최우수 선수 자격으로 나선 방송 인터뷰에서 "경기 전부터 우승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난 항상 팀과 동료들을 돕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그들에게서 배우려고 노력한다. 기분이 점점 좋아지고 이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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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꺾고 올라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아스날과 맨체스터시티(이상 잉글랜드)나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반대편 테이블에 있는 팀들에 비해선 비교적 전력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파리생제르맹이 결승전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같은 조에서 경쟁했는데 1승 1무로 상대 전적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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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이 트레블 가능성을 키워가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리더십이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2014-1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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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의 트레블 도전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올 시즌이 장기적인 목표로 팀을 꾸린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이다. 스타 군단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선수단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결별한 대신 이강인을 비롯해 마누엘 우가르테 등 유럽 축구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선수를 데려왔다. 현재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겠다는 영입 전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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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난 이 구단에서 뛰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조국의 수도에서 구단을 대표한다는 것은 이곳에서 자란 나에게 특별한 일이다. 파리지앵으로서 오늘 같은 밤은 정말 좋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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