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량하, 과거 억대 수입…“父 돌아가셔 행방 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량현량하의 량하가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량하를 만나다] 박진영이 인정한 스타, 떼돈 행방불명 미스테리. 눈물겨운 자수성가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2000년 쌍둥이 형 량현과 듀오 량현량하로 데뷔한 량하. 영상 속 량하는 근황을 전하며 “계속 량현량하를 찾는 게 나한테는 숙제 같이 느껴졌다. 쌍둥이 이미지를 깨는 게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스스로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어릴 때 쌍둥이로 떠버려서 한번 잘돼서 그 길을 걸었지만 과정이 없었다. 뭔가 자꾸 하려고 해봐도 자꾸 (쌍둥이가) 같이 오라고 하는 거다. 이걸 깨는 게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조금만 슬프면 눈물이 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량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우리 한 번 각자의 삶을 살아보자’라고 약속했다. 그래서 군대 전역 후 PC방 알바, 제약회사 사무직 알바도 했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고 개런티만 수억 원대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수익을 거두며 당시 광고계를 휩쓸었던 량현량하. 이에 대해 량하는 “우리가 JYP 1호 가수였다. 박진영이 우릴 캐스팅하면서 JYP를 만들었는데 그땐 신생 기획사니까 계약도 5:5로 파격적으로 좋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돈을 벌면 아빠가 현금으로 바로 인출해 가지고 계셨다. 근데 그 돈을 아빠가 절대 흥청망청 쓰지 않으셨다. 그런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라며 “결론은 아빠가 현금으로 어디다 가지고 계신 건데 갑자기 주무시다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셔서 행방을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