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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FC서울, '오스마르 더비'서 서울 이랜드 꺾고 코리아컵 16강 진출...수원FC-대구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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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서울 이랜드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FC서울 황현수(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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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가 참가하는 코리아컵(구 FA컵) 3라운드(24강)에서 상위리그 팀이 대부분 생존한 가운데 이변이 벌어지기도 했다.

FC서울은 1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꺾고 4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해당 경기는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서 뛰다 올 시즌 서울 이랜드로 팀을 옮긴 오스마르가 있어 '서울 더비'이자 '오스마르 더비'로 눈길을 끌었다. 다만 오스마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홈에서 열린 경기인 만큼 경기 초반은 서울 이랜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득점에 실패했고, FC서울은 반격을 시도하면서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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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충북청주FC가 대구FC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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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FC서울은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승규의 크로스를 황현수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서갔고, 그대로 경기를 마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하부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꺾는 '자이언트 킬링'도 나왔다. 성남FC는 홈에서 경기 막판인 후반 44분 크리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면서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원정을 떠난 K리그2 충북청주FC는 연장 접전 끝에 연장 후반 13분 정민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구FC를 2-1로 꺾고 4라운드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다른 경기장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천안시티FC와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K3리그 김해시청을 1-0으로 꺾었다. 강원FC는 화성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걸 거부했다.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결과

강원FC 3-1 화성FC

경남 1-0 전남

김천상무 3-2 부산 아이파크

김포FC 1-0 FC안양

김해시청 0-1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FC 1-2 충북청주FC

성남FC 1-0 수원FC

제주 유나이티드 2(4PSO3)2 천안시티FC

진주시민축구단 0-2 대전하나시티즌

FC목포 1-2 부천FC 1995

안산 그리너스 0-1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 0-1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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