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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코리아컵 라이브] '올림픽 대표 낙마' 박창환의 응원 메시지 "아쉽긴 하다...그래도 좋은 성적 거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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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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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가동민 기자(목동)] 박창환이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FC서울은 17일 오후 7시 30분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박창환은 "많은 팬들이 오셨는데 이기지 못해서 죄송하다.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지 않은 경기라 죄송한 마음뿐이다. 침착해야 되는 상황에 너무 급하게 플레이했던 것 같고 실수도 생각보다 많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창환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하지만 오스마르, 김오규가 빠지면서 박창환이 스리백의 중앙으로 나왔다. 박창환은 서울 이랜드의 볼배급을 담당했다. FC서울이 중원에 힘을 줬고 박창환은 후방에서 롱킥으로 동료에게 연결해줬다. 빠르고 정확한 반대 전환을 통해 서울 이랜드 공격 전개에 혈을 뚫었다. 수비 상황에서도 영리하게 움직이며 FC서울의 공격을 막아냈다.

박창환은 센터백으로 나온 것에 대해 "센터백으로 나왔지만 어려움은 없었다. 연습경기에서 가끔씩 센터백으로 뛰기도 해서 자신은 있었다. 그래도 공식 경기다 보니까 부담감이 생겼고 실수가 많이 나온 것 같다. 원래 후방에서 플레이하는 걸 선호한다. 더 동료들에게 좋은 공을 줬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U23 대표팀은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위해 U23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아쉽게 박창환은 출전하지 못했다. 박창환은 2021년 9월 처음으로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대표팀을 오가며 입지를 다졌다. 2023년 U22 도하컵에도 참가해 경기를 소화했고 우승을 경험했다. 올해 1월에는 튀르키예 전지훈련에 함께했지만 U23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는 발탁되지 않았다.

박창환은 "솔직히 아쉬움도 있지만 이미 끝난 일이다. 이제 앞으로 해야 될 일에 집중하고 싶은 게 지금의 마음이다. 아쉬움은 다 잊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하고 나의 앞길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U23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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