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 KBO가 '오심 은폐 논란'을 일으킨 이민호 심판을 해고하는, 역대 가장 강력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KBO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지난 14일 대구 경기 도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리그의 공정성을 훼손한 심판 3명에 대한 징계를 심의했다"며 "이민호 심판위원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습니다.

KBO는 이어 "문승훈, 추평호 심판위원은 3개월 정직 징계를 내리고, 문 심판의 경우 정직이 종료되면 추가로 인사조치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당시 이민호 심판은 조장이었고, 문승훈 심판과 추평호 심판은 주심과 3루심을 맡아 인이어로 로봇심판의 판정을 듣고 있었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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