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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1차전 부진' 맨시티 핵심 MF, 소신발언 "우리 밖에 안 보이던데?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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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로드리가 자신들이 이겼어야 했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게 됐다.

먼저 앞서나간 건 레알 마드리드였다. 전반 12분 주드 벨링엄이 우측면에 위치한 다니 카르바할에게 연결했다. 카르바할은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 박스 우측 깊은 지역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호드리구가 쇄도하면서 마무리했지만 에데르송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호드리구가 재차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레알 마드리드가 1-0 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맨시티가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로드리의 패스를 받은 제레미 도쿠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크로스를 올렸다. 안토니오 뤼디거가 처리했지만 그 공이 케빈 더 브라위너 앞에 떨어졌고 더 브라위너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은 1-1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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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스코어 4-4가 되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연장전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향하게 됐다. 루카 모드리치가 실축했지만 안드리 루닌 골키퍼가 베르나르두 실바, 마테오 코바시치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부차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4-3 승리로 막을 내렸다.

로드리는 1차전에선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경기 후 로드리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고 2차전에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중원에서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고 넓은 활동 범위를 통해 중원을 장악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로드리는 120분을 소화하면서 볼터치 171회, 패스 성공률 91%(156회 중 142회 성공), 키패스 5회, 크로스 1회(3회 시도), 롱볼 10회(13회 시도), 유효 슈팅 1회, 막힌 슈팅 1회, 지상 경합 1회(8회 시도), 공중 경합 2회(5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로드리는 "솔직히 나는 우리 팀만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강한 팀이었지만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경기 결과에 좌절감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이번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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