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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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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맥 CC, KPGA 파운더스컵 영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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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PGA투어 파운더스컵 개최지 한맥 컨트리클럽.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파운더스컵을 영구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맥 컨트리클럽 임기주 회장은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가 열린 21일 "파운더스컵이 열리는 한 한맥 컨트리클럽을 대회 코스로 제공하겠다"고 KPGA 쪽에 전했다.

한맥 컨트리클럽은 올해 새로 창설된 KPGA투어 파운더스컵 개최 코스이다.

단순한 개최 코스가 아니라 코스 사용료를 받지 않아 사실상 대회 스폰서로 나섰다.

한맥 컨트리클럽은 앞으로도 파운더스컵 때 코스 사용료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KPGA투어의 특정 대회를 특정 코스가 영구 개최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남 양산의 에이원 컨트리클럽이 2016년부터 2027년까지 무상으로 KPGA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제공하는 사례가 있지만 일단은 10년 단위 계약이라 영구 개최는 아니다.

한국대중골프장협회 회장을 맡은 임기주 회장은 KPGA와 경북 북부 지역 골프 발전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렸다고 한맥 컨트리클럽 관계자는 설명했다.

18홀 규모의 한맥 컨트리클럽은 경북 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양잔디를 심은 코스다.

소백산이 둘러싸고 있어 풍광이 빼어나고 바람을 막아주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겨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아 사계절 라운드가 가능하다.

친환경 코스 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천 시에도 최고의 배수를 자랑한다.

이번 KPGA 파운더스컵이 첫 프로 대회 개최인데 코스 조성과 관리 상태가 뛰어나 출전 선수들의 호평을 받았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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