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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정후, 메츠전 무안타로 13G 연속 출루 행진 종료...팀은 에이스 로건 웹 앞세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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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타석에서 소득없이 물러났지만, 팀은 이겼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홈경기 1번 중견수 출전, 4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2가 됐다.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개인 잔루 2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3경기 연속 이어왔던 연속 출루 행진도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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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웹은 8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5회 타석이 제일 아쉬웠다. 2사 1루에서 강한 땅볼 타구를 때렸으나 상대 1루수 피트 알론소가 침착하게 잡아내며 아웃됐다.

팀이 5-1로 이긴 것에 위안을 삼아야했다. 이 승리로 이번 시리즈 2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선발 로건 웹의 호투가 돋보였다. 웹은 이날 8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총 15개의 헛스윙을 유도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이중 13개가 그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에서 나왔다. 최고 구속 98.5마일, 평균 87.4마일의 고속 체인지업이 돋보였다.

한 개의 정타를 비롯한 10개의 강한 타구를 내줬으나 수비의 도움을 받았다. 15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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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트라다는 팀 공격을 이끌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3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막았다. ‘MLB.com’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투수가 이같은 기록을 세운 거은 2018년 데릭 로드리게스 이후 처음이다.

다음 등판에서도 이같은 기록을 세우면 201이 된년 팀 린스컴과 동률이 된다.

타자들은 필요할 때 득점을 냈다. 5회말 1사 1, 2루에서 타이로 에스트라다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연속 안타로 3점을 추가했다.

7회에는 선두타자 에스트라다가 우익수 방면 3루타로 판을 깔았고, 야스트렘스키가 우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야스트렘스키는 2사 2루에서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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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포르토는 5회초 호수비를 보여줬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 좌익수 마이클 콘포르토는 5회초 DJ 스튜어트의 뜬공 타구를 달려나오면서 몸을 던져 잡아내는 묘기를 보여줬다.

메츠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는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으나 팀을 구하기에는 부족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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