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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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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인디애나, 나란히 반격 성공...미네소타는 2연승 [NBA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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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처음으로 하위 시드 팀의 반란이 일어났다.

서부 5번 시드 댈러스 매버릭스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4번 LA클리퍼스와 시리즈 2차전 96-93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으로 진행됐다. 동점 9회, 역전 10회를 주고받았고 양 팀 모두 9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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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는 클리퍼스를 꺾고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4쿼터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댈러스는 종료 7분 2초를 남기고 루카 돈치치가 3점슛을 성공시킨 이후 카이리 어빙, P.J. 워싱턴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종료 4분 40초 남기고 84-76까지 격차를 벌렸다.

클리퍼스가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이비차 주박의 득점으로 2분 37초 남기고 84-81가지 쫓아왔으나 맥시 클리버, 돈치치가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상대를 밀어냈다. 이후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돈치치가 32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어빙이 23득점, 워싱턴이 18득점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클리퍼스는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카와이 레너드가 15득점 7리바운드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폴 조지와 제임스 하든이 나란히 22득점 올렸고 주박은 13득점 12리바운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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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는 밀워키를 제압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동부 6번 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도 파이저브 포럼에서 열린 3번 시드 밀워키 벅스와 시리즈 2차전 125-108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

인디애나는 이날 여섯 차례 동점과 일곱 차례 역전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4쿼터 막판 격차를 벌리며 17점차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파스칼 시아캄이 37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타이리스 할리버튼도 12득점 1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마일스 터너가 2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드류 넴바드가 20득점 기록했다.

밀워키는 대미안 릴라드가 34득점, 브룩 로페즈가 22득점, 크리스 미들턴이 15득점, 바비 포티스가 14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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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2연승 기록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서부 3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이날 상위 시드 팀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타겟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시리즈 2차전 105-9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었다.

제이든 맥다니엘스가 25득점 8리바운드, 루디 고베어가 18득점 9리바운드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했다.

피닉스는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데빈 부커가 20득점, 케빈 듀란트가 18득점, 브래들리 빌이 14득점으로 나란히 부진했다. 유수프 너키치가 10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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