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첫 번째 윤영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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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퍼트넘 사이언스 아카데미(Putnam Science Academy, 이하 PSA)에 소속된 한국야구 유망주 윤영하가 미국 BORAVOS 주관 트라이아웃(TRY OUT)에서 합격했다.

지난 1월 미국 고교로부터 연간 5만 5000달러(한화 약 7200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PSA 입학한 윤영하는 대치중학교 시절부터 국내 중학리그 야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일찍이 미국으로 스카우트된 바 있다.

특히 메이저리거를 꿈꾸며 진출한 첫 해에 BORAVOS 주관 트라이아웃(TRY OUT)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한 한 발을 더 다가갔다. 해당 소식에 최기문 감독(파주챌린저스)과 은사인 대치중 박철홍 감독 등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윤영하는 오는 5월말부터 8월초까지 진행되는 여름캠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캠프 기간 30여 게임 이상을 소화할 예정이며, 체력훈련과 함께 기술훈련을 집중 관리해 이후 다시 보스턴으로 복귀해 수업 및 학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윤영하 선수의 한국 에이젼트 담당인 아드리안(adrian)은 “현재 트라이아웃에 대한 계약서를 세심히 검토하고 있으며, 선수 보호차원에서 종합 관리 및 미국 쇼케이스 등에도 참가해 선수로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영하는 미국 PSA에 스카우트된 후 게임에 투입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포수 수비를 인정받고 있으며 타격에서 중장거리 결과를 이끌며 5할대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겨울방학 시즌에는 베네수엘라에서 MLB 선수들과 합계 훈련도 예정돼 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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