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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전 남편 몸매 저격 서유리 "예능을 찐으로 받으면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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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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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방송인 겸 성우 서유리가 전 남편 몸매 저격 논란에 "예능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서유리는 25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전 그냥 방송인으로서 주어진 제 일을 열심히 한 거다"며 "예능을 너무 찐(진짜)으로 받으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했다.

서유리는 전날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전 남편을 향해 "저희 사이엔 애가 없는 (전 남편이) 임신한 것처럼 배가 나왔다" "저는 결혼 후 몸무게 변화가 없었는데, 같은 밥을 먹어도 해가 갈수록 임신한 것처럼 배가 나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 남자들이 결혼하면 여자들한테 살 찌지 말라고 하는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했다. 또 서유리는 이혼을 언급하며 "너무 후련하고 좋다. 난 자유다"라고도 했다.

서유리는 최근 이혼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헸다. 서유리는 2019년 8월 드라마 연출가로 잘 알려진 최병길 PD와 결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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