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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그냥 좋아하자” 지현우, “키스 후 임수향을 밀어내고 마음을 고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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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최신 화에서는 박도라(임수향 분)와 고필승(지현우 분)의 복잡한 감정이 절정에 달했다.

팬들에게 인식되어 급히 도망치던 도중, 골목에서 고필승과 키스를 나누었지만, 고필승은 박도라를 밀어내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에 박도라는 고소하려면 해보라며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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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고필승과 키스를 나누었지만, 고필승은 박도라를 밀어내며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다음날,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긴장감은 고조되었다. 고필승은 박도라에게 “우리가 무슨 사이냐”고 따졌고, 박도라는 “뽀뽀한 사이”라며 응수했다.

촬영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떡볶이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고필승은 도라의 어머니와 자신의 외할아버지 사이의 과거 악연 때문에 도라와의 관계를 선을 그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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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필승은 도라의 어머니와 자신의 외할아버지 사이의 과거 악연 때문에 도라와의 관계를 선을 그으려 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이를 모르는 도라는 계속해서 필승과의 관계를 원했지만, 필승은 “넌 이미 성공한 톱스타 여배우고 나는 이제야 출발선에 선 조연출이야. 우린 어울리지 않아”라며 관계 정리의 뜻을 밝혔다.

이러한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도라는 필승을 카페에서 기다리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러나 카페에 도착한 필승이 도라를 만날 줄 알았으나, 도라는 이미 자리를 떠나 있었다.

이후 도라의 문자에 “방송국”이라고 거짓말을 한 필승은 도라의 눈물을 보며 결국 진심을 드러내고 그녀를 포옹했다.

한편, 도라의 어머니와 필승의 어머니가 우연히 만나면서 두 가족 사이의 오래된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 사실이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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