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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호이비에르 환상 헤더골! 아,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네…사카에 추가골 얻어맞고 0-2로 끌려가는 토트넘 (전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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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환상적인 헤더 골을 넣었다.

그런데 상대 골문이 아닌 자기편 토트넘 골문을 향해 넣은 것이 문제였다.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은 28일 오후 10시부터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2023-2024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 '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이벌전인 '북런던 더비'는 이번 경기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니게 됐다.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 등을 위한 큰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지는 팀은 목표 달성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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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 골을 호이비에르가 넣었는데 자책골이었다. 전반 15분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가 올린 왼발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원정팀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와 몸싸움하던 호이비에르가 그대로 토트넘 골문에 머리로 집어넣은 것이다.

6만 관중이 운집한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이 침묵에 빠지는 순간이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내낸 백업으로 밀려 선발 출전 횟수가 적다. 그는 아스널전 전까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에 출전했는데 선발론 6번 출전에 그쳤다. 거의 3달 만에 이룬 시즌 7번째 선발 출전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었다. 호이베이르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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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후에도 전반 27분 상대 역습 때 사카에 추가골을 내줘 전반 30분 현재 0-2로 뒤지고 있다.

토트넘은 전반 22분 코너킥 때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차 넣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4-2-3-1 포메이션의 원톱으로 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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