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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좋다" → 레알전 선발 유력 → 밝은 미소 김민재, 챔스 4강 막바지 훈련…"다이어와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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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에게 기회가 왔다. 에릭 다이어(31)를 제외한 나머지 중앙 수비 동료들 컨디션이 온전치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어느정도 인정했고, 대부분 매체가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을 예고한 가운데 밝은 미소로 막바지 훈련을 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홈 구장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로 레알 마드리드를 초대한다. 결승 진출을 위한 첫 번째 맞대결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팀을 마주한다.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왔기에 큰 스쿼드 변화는 없을 전망이지만 관건은 중앙 수비 조합이다. 투헬 감독은 겨울에 토트넘에서 영입한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조합으로 후반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더 리흐트에게 부상 우려가 있다. 챔피언스리그 4강 직전 경기였던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 7분 상대와 공중볼 다툼을 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꼈고 후반전에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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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민재에게 기회가 왔다. 더 리흐트를 대신해 들어간 김민재는 이날 다이어와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고 패스 성공률 92%, 지상볼 경합 성공 2회, 공중볼 경합 성공 3회 등을 기록했다.

30일 레알 마드리드와 4강 1차전 대비 기자회견에 참석한 투헬 감독에 따르면, 더 리흐트 출전은 미지수다. 투헬 감독에게 더 리흐트 컨디션을 묻자 "더 리흐트 몸 상태가 100%라고 말할 수 없다. 오늘 훈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봐야 한다. 내일 최종적으로 출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리흐트 뿐만 아니라 다요 우파메카노도 확실치 않다.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훈련에는 참석했지만 투헬 감독은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판단하지 않았다. 결국 남은 건 다이어와 김민재 두 조합 뿐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프리뷰를 포함해 축구통계업체 '옵타', 스페인 일간지 '아스' 등도 김민재 선발 출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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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둔 공개 훈련에서 김민재는 표정은 밝았다. 우파메카노와 환하게 웃으며 훈련을 이어갔고, 유력한 선발 파트너 다이어와 진지한 표정으로 몸을 풀었다. 팀 전체 훈련에서도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한동안 벤치행에 좌절했던 김민재였지만 최근엔 자신감을 회복한 듯 했다. 프랑크푸르트전이 끝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느낌이 좋다"는 글귀를 남겼고, 레알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한 사진을 게시해 "수요일에 보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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