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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방탄소년단 모교' 글로벌사이버대 "악의적 음해, 법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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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졸업한 글로벌사이버대학 측이 사이버 종교 단체 연루설을 부인했다.

30일 글로벌사이버대학 측은 "음해성 영상과 악의적인 게시글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방탄소년단 단체 콘셉트 포토 [사진=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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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은 "글로벌사이버대는 2010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정식 설립된 고등교육법상 4년제 원격대학"이라며 "종교 시설 또는 특정 단체의 법인과 법적·행정적으로 분리돼 있고, 대학 내 종교시설이나 수업 등을 운용하지 않는다"고 사이버 종교 단체 연루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이 한 종교 단체와 연관이 있고, 하이브와 이 대학을 졸업한 방탄소년단이 해당 단체와 관련됐다는 게시물이 확산됐다. 이 대학에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슈가가 2013년 처음 입학한 뒤 멤버들이 입학했다.

이와 관련 대학 측은 "BTS 멤버들은 201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으로 발탁돼 2013년 데뷔했으며, 입학 시기는 데뷔 전 또는 직후인 만큼 특정 단체와 연관 짓기에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학업과 본업에 충실한 연예인 입학생들에 대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폄훼하지 말아 달라"며 "현재 법적 대응을 위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하이브 역시 사이비 종교로 분류되는 한 명상 단체와 연루돼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 입장을 밝혔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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