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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흐름 가져올 수 있었는데…두산 라모스 '아웃카운트 착각' 어이없는 주루死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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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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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의 본 헤드 플레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헨리 라모스(우익수)-박준영(유격수)-조수행(좌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지명타자)-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성규(중견수)-김헌곤(우익수)-김재상(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이호성.

두산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로 나선 강승호의 동점 솔로포에 이어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박준영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서 라모스의 어이없는 주루사가 나왔다. 아웃카운트 착각으로 인해 본 헤드 플레이를 범한 것.

이어진 1사 2루에서 후속 조수행이 평범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라모스가 3루로 질주한뒤 2루로 귀루하지 않으면서 허무하게 병살타를 내줬다.

두산으로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동점을 넘어 역전 점수까지 바라보던 상황에서 라모스의 주루사로 허무하게 공격을 마무리한 두산이다.

한편 두산과 삼성의 경기는 3회말 1-1 팽팽한 동점으로 흘러간다.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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