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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성희롱∙사기 논란’ 유재환, 사과문 다시 발표 “가족을 욕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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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희롱 및 사기 의혹으로 논란에 싸인 가수 유재환이 사과문을 다시 게재했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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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 “진심으로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죄송합니다 모든게 저의 불찰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지금이 인생의 마지막 기로에 서있다고생각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후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사기 의혹에 관해서는 “오늘까지도 한분한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 드렸습니다.”라며 “선입금을 받은이유는 장난치는 디엠이나, 사칭계정등이 너무많아 선입금으로 하는점은 시작하시는 전원에게 다말씀을 드려서 받게되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라고 전면 부정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몇몇 여성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고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최근까지도 연락을 웃으며 하며 지내서 몰랐습니다… 만약에 법적인 심판이 주어진다면 카톡내용이 전부있기에 법원에 제출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되었던, 예비신부가 이복동생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이복동생 거짓 언급도 죄송합니다.”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히는 게 부담스러워서 둘러댔던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워딩을 정말 미친사람이 판단해서 선택한듯 이복동생이란 말을 써서 가족을 욕보이고, 하… 이건 절 좋아해주셨던분들과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서 알려진 것과 다르게 현재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며 “실제 결혼식부터 현실적인 준비는 아무것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힘든시기이지만 결혼할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존재만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라며 오해가 있었다고 적었다.

지난달 29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유재환은 2022년부터 “작곡비 없이 곡을 드린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믹싱 등 한 곡당 13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더해 그는 작업을 이유로 가까워진 뒤, 수백만 원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했으며 “서로 좋아하지 않느냐”, “사귀고 싶다” 등 성적인 호감을 표현하면서 관계를 이어갔다고 보도됐다.

보도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에 따르면 유재환은 “섹X(성적 파트너)로 오래 지낸 경우도 많았다”, “잠자리할 땐 좀 들어봤다. 저는 섹시 토크, 더티 토크도 한다”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보자 A씨는 유재환이 “몸을 막 만지기도 했다”며 “나는 네가 너무 좋아서 그런다.” 등의 말도 했다고 주장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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