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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맨유 떠나자마자 '부활'…구단도, 선수도 동행 원한다 "입찰 경쟁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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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24)가 도르트문트에 계속 남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산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적설의 중심에 서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산초는 지난 1월 도르트문트에 임대로 합류한 뒤 부활했다. 그의 재능을 보여주면서 유럽의 엘리트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되찾았다. 그의 영향력은 부인할 수 없다. 도르트문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초의 계약은 2026년에 끝난다. 맨유는 더 낮은 수수료로 그를 잃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이번 여름 산초를 떠나보내야 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길 원한다. 입찰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21년 맨유는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44억 원)를 도르트문트에 주고 산초를 영입했다. 산초의 기량과 성장 가능성에 베팅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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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산초는 맨유 이적 이후 존재감을 드러낸 적이 없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사건은 지난해 9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일어났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훈련에서 그의 경기력을 보고 투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가 반박했다. SNS를 통해 "나는 훈련을 잘 해냈다.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감독을 두고 거짓말쟁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다.

그는 결국 팀에서 지워지고 말았다. 훈련까지 제외된 산초는 팀을 떠나야 했다. 그를 받아준 팀은 친정팀 도르트문트였다. 이적 후 17경기서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12경기 중 10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 시절과 달라진 입지를 자랑 중이다.

맨유는 산초와 동행을 원하지 않는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와 함께하고자 한다. 이적료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여름 본격적인 협상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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