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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빌리 응원 나선 아스트로, 故문빈 동생 문수아 만났다… "첫 팬콘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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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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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고(故) 멤버 문빈의 동생 문수아가 속한 그룹 '빌리'의 첫 팬콘서트 응원에 나섰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지난 4일 자신들의 소셜 미디어에 문수아와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수아야 첫 팬콘 너무너무 축하하고 준비하느라 고생했다. 너무너무 잘하더라. 앞으로도 좋은 무대 많이 많이 보여줘"라고 게재했다.

차은우는 같은 날 개인 소셜 미디어에 "첫 팬콘 축하해"라며 빌리의 계정 등을 태그하기도 했다.

빌리는 같은 날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완전체 단독 팬콘서트 '유어 비, 아임 비(Your B, I'm B)(Belllie've You)'를 열었다.

이번 팬콘은 문수아·수현이 활동을 재개하면서 다시 7인 완전체로 나서는 무대라 주목 받았다.

문수아는 문빈이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났을 당시 활동을 중단했다 복귀했으나 다시 활동을 쉬었다. 수현도 같은 해 6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빌리의 다른 다섯 멤버들은 싱글 활동에 나선 바 있다. 당시 두 멤버가 돌아올 때까지 팀을 지키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약속을 지켰고 다시 완전체 활동에 시동을 걸게 된 것이다.

문수아는 이날 팬콘에서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빌리만의 콘서트를 하는 거였는데 돌아왔을 때 일곱 명 완전체로 처음 하는 무대가 팬 콘서트라 뜻 깊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죠. 그래서 열심히 많이 준비를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빌리 일곱명으로 보여주는 게 목표였다. 오신 많은 분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빠 문빈을 떠올렸다. 문수아는 "정말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있었다. (하늘) 가까이서 응원해주고 멤버들에게 힘을 넣어줄 거 같아 고맙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잘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빌리 팬덤 '빌리브'는 소셜 미디어 등에 해시태그 문수아를 걸고 "널 꼭 지켜줄 거고 함께할 거야. 사랑해"라고 응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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