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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프로야구와 KBO

    프로야구 잠실·인천·광주·수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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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비 내리는 어린이날 잠실구장
    [촬영 김경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더비'가 2년 연속 우천 취소됐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엔 오전부터 빗줄기가 쏟아지자 KBO 사무국은 경기 개시를 앞두고 취소를 결정했다.

    LG와 두산의 어린이날 더비가 비로 취소된 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두 팀은 1996년 처음으로 어린이날에 맞붙었고 1997년과 2002년을 제외하고 매년 어린이날 주간에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두 팀의 역대 어린이날 상대 전적은 두산이 15승 11패로 앞서 있다.

    최근 5년 동안 성적은 2승 2패로 팽팽히 맞섰다.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광주),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인천), 키움 히어로즈-kt wiz(수원)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네 경기는 모두 나중에 다시 편성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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