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이어 챔피언십 2위로 EPL 승격
'백승호 소속팀' 버밍엄시티 등 3팀 리그1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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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입스위치 타운이 22년 만에 최상위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한다.
입스위치 타운은 4일(현지 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3~2024 챔피언십 46라운드 홈 경기에서 허더즈필드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입스위치 타운(승점 96)은 이미 승격을 확정 지은 레스터시티(승점 97)에 이어 2위로 EPL 무대로 향하게 됐다.
챔피언십에선 정규리그 1, 2위 팀이 다음 시즌 EPL로 직행한다. 3∼6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EPL 승격에 도전한다.
입스위치 타운이 EPL 무대를 밟은 건 2001~2022시즌 이후 22년 만이다.
한때 3부 리그(리그1)까지 추락했던 입스위치 타운은 지난 시즌 리그1 2위에 올라 이번 시즌 챔피언십으로 복귀하더니 한 시즌 만에 EPL까지 올라가는 놀라운 행보를 보였다.
한편 챔피언십 정규리그 결과 3∼6위인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90), 사우샘프턴(승점 87), 웨스트브로미치(승점 75), 노리치시티(승점 73)는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백승호의 소속팀인 22위 버밍엄시티(승점 50)과 허더즈필드(승점 45), 로더럼(승점 27)은 다음 시즌 리그1로 강등됐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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