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종합] ‘하현우 자리 노린다’ 희로애락, 8연승 성공… 야간개장, 정체 임규형이었다 (‘복면가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복면가왕’. 사진l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희로애락이 8연승 기록을 세웠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8연속 가왕 자리를 지킨 희로애락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희로애락은 ‘그대가 분다’를 선곡했다.

희로애락의 무대가 끝나자 산들은 “희로애락님이 가왕 자리에 너무 오래 있는다. 사실 전 가왕님들이 계시면 뭔가 떨리는 느낌이 있는데 희로애락님은 그런 부담감을 찢고 더 위로 올라간 느낌이다”라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손승연 씨 기록은 깨졌으면 좋겠고 그래서 저는 야간개장님을 선택했습니다. 희로애락님의 8연승을 막아줬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민은 “저도 오늘 가장 어렵게 투표했어요. 가왕이 한번 바뀌어야 하는데 새 가왕이 나왔으면 좋겠는데 오늘 희로애락의 노래를 들으니 또 모르겠네요”라고 고백했다.

이정은 “제가 1승 가왕으로서 1승도 엄청나게 부담됩니다. 희로애락 님은 얼마나 더 큰 부담을 느끼겠어요. 그런데 보는 사람은 굉장히 편안했다. 지금까지 역대급 어려운 선택이었어요”, 이윤석은 “필요 없는 소리, 나쁜 소리를 제거한 목소리예요. 희로애락 님이 더 제 취향이에요. 8연승 가왕의 바람이 분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희로애락이 59표를 받고 19표 차이로 8연승에 성공했다. 희로애락은 “제 인생에서 이렇게 뜻깊은 페이지를 기록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하현우 님도 락 보컬이고 저는 이름이 ‘희로애락’이잖아요. 남자 록 보컬 9연승, 여자 록 보컬 9연승 그렇게 해보면 좋지 않을까”라며 각오를 다졌다.

스타투데이

‘복면가왕’. 사진l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야간개장은 뮤지컬 배우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의 리더 임규형이었다.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번이 아니면 힘들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다”며 “크레즐이 결성된 ‘팬텀싱어4’가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밝혔다.

또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나갔어요. 스물아홉이라는 늦은 나이에 뮤지컬을 시작하고 저를 알리기 위해서 여러 도전을 했는데 ‘팬텀싱어4’를 비롯해 그런 도전들이 다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뮤지컬이 너무 하고 싶었어요. 일반 대학교를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도전조차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은 거예요. 그래서 다시 입시에 도전하게 됐죠”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그가 2개월만에 중앙대학교에 입학했다고 설명하며 “임규형 씨가 이번에 대극장 뮤지컬 주연으로 캐스팅이 됐습니다”라며 축하했다.

이에 임규형은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이라는 대극장 작품의 주연을 처음 맡게 됐는데 공연 끝나고 울었어요. 그동안 살아온 삶이 생각나서 그런가”라며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것들을 제가 맡아서 하고 있는데 그냥 좋아요. 공연 많이 봐주시고 저희 크레즐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했다.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